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한 10일 대구 군위군 효령면 병수리가 태풍이 몰고 온 폭우로 하천 제방이 유실돼 물에 잠겼다. 소방 구조대는 혹시 모를 실종자를 찾기 위해 마을을 수색하고 있다. ‘카눈’은 이날 저녁 11시경 서울 부근을 지나 11일 오전 3시께 북한 지역으로 넘어가기까지 약 18시간 동안 전국을 수직으로 관통했다. 대구=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