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어요."
2020년 6월 카이로스를 설립한 장현진 대표는 OEM, ODM 생산부터 시작해 20년 이상 화장품 분야에 몸 담고 있다. 우수한 연구진과 함께 오랜 기간 함께 화장품 성분과 기술을 연구해왔고 그 결과로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 'R828'을 런칭했지만, 소상공인이 브랜딩과 제품 홍보까지 진행하기엔 비용이 부담됐다. 미국 FDA 및 중국 NMPA 등록을 완료하며 품질에는 자신 있었지만, 국내외 온라인 판로를 모색할 때 역시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장 대표는 한국일보사와 글로벌이앤비가 라이선스를 가진 '미스코리아'에서 활로를 찾았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 한국일보사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소담스퀘어 상암의 지원을 받기 시작하면서다. 카이로스의 'R828'은 K-뷰티 아이콘 중 하나인 미스코리아의 홍보영상 지원, 라이브커머스 제작 및 송출 지원을 받으며 국내외 구매자들에게 한발짝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었다.
실제 카이로스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매출 상승과 브랜드 인지도 상승이라는 실질적인 효과를 봤고, 미스코리아가 출연한 홍보영상을 해외 바이어 미팅에도 활용하며 브랜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었다. 장 대표는 "지원사업을 통해 국내외에 'R828' 브랜드와 제품을 알릴 수 있었고, 특히 해외시장에서도 미스코리아의 이미지를 활용해 점진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카이로스가 개발한 'R828' 수퍼 리페어세럼과 크림은 18가지의 식물성 성분 및 천연발효 추출물로 만들어 미백, 주름개선 관리가 가능한 홈케어 제품이다. 업체에 따르면 'R828' 제품 사용 시 2주 안에 피부 톤업 효과를 체험할 수 있고, 각질 제거에도 큰 효과가 있어 피부결을 쉽게 개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