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대에서 근무하는 공군 간부가 음주운전 도중 잠들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충남 논산경찰서는 공군 A대령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대령은 지난 8일 밤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계룡대 인근 도로변에 차량을 세우고 잠든 혐의를 받고 있다. A대령의 차량을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을 넘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대령을 공군 군사경찰에 인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