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산책 중 실족사"...故 정애리, 오늘(10일) 9주기

입력
2023.08.10 09:51

가수 고(故) 정애리가 세상을 떠난 지 9년이 지났다.

고 정애리는 지난 2014년 8월 10일 서울 반포 한강공원에서 산책하던 중 실족사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62세.

당시 정애리 측에 따르면 고인은 산책 중 실족해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생전 특별한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애리는 1971년 '어쩔 수 없어서'로 데뷔해 '얘야 시집가거라' '사랑을 가르쳐 주세요' '퇴계로의 밤' '당신은 누구시길래'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1981년 발매한 앨범을 마지막으로 이렇다 할 활동을 하지 않았다.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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