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휙알파] 잼버리 청문회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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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투입된 예산 1,170여억 원 중 화장실과 샤워장, 배수시설, 주차장 등 야영장 조성에는 고작 395억 원 정도 만 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여름 야외 행사인데도 조직위는 폭염, 태풍, 배수 등에 관한 대책은 제대로 세우지 않았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태풍 '카눈'이 북상하면서 세계스카우트연맹은 7일 야영지인 전북 부안 새만금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양진하 기자 realha@hankookilbo.com
권준오 PD jeunet@hankookilbo.com
한소범 기자 beo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