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4억6600만원 수해 복구 성금 및 물품 전달

입력
2023.08.02 15:15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달 중순 발생한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 지원을 위해 4억6,600만 원 규모 특별 성금 및 물품을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성금 2억4,800만 원은 대한적십자사에, 2억1,800만 원 규모 물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전달됐다.

중견련은 지난달 21일 회원사에 수해 복구 지원 참여 요청 공문을 보내고 일주일 동안 성금과 물품을 접수했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유라코퍼레이션을 비롯 SIMPAC, 삼구아이앤씨, 주성엔지니어링 등 28개 중견기업이 참여했다.

이호준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이웃의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연대 의식을 폭넓게 환기하자는 취지로 중견기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금과 물품을 마련한 것"이라며 "집중호우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은 물론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