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간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고 디지털 무역 인력 양성을 돕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deXter‧digital eXport centerdeXter)가 울산에도 문을 열었다.
울산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31일 오후 2시 남구 울산동양생명 2층에서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연면적 255㎡ 규모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는 케이(K)-스튜디오, 디지털 기반(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교육과 실습을 진행하는 디지털 마케팅실, 교육생이 잠재 구매자와 비즈니스 상담을 하는 디지털 무역 상담실, 이용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유 오피스 디지털 카페 등을 갖췄다. 지역 수출중소기업이 상시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해 마케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취‧창업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무역인력 양성사업도 추진한다.
코트라는 지난해 서울(코트라 본사)과 구미(구미상공회의소), 대전(대전컨벤션센터)에 이어 올해는 울산을 포함해 6곳 등 2027년까지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 30곳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