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 보는 유럽대항전… 맨시티·AT마드리드 정예 멤버로 격돌

입력
2023.07.30 19:12
홀란·그리즈만 대결 성사

방한경기를 치르는 맨세스터 시티(맨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가 정예 멤버로 격돌한다.

맨시티와 AT마드리드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질 쿠팡플레이 시리즈 2차전 경기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을 모두 석권하며 트레블을 달성한 맨시티는 ‘괴물’ 엘링 홀란을 포함해 베르나르도 실바, 훌리안 알바레즈, 잭 그릴리쉬, 필 포든, 호드리고, 후뱅 디아즈, 존 스톤스, 아이메릭 라포르테, 칼빈 필립스, 에데르송을 선발로 내세웠다. 케빈 데 브라위너가 교체명단에 포함되긴 했지만, 사실상의 최정예 멤버다.

이에 맞서는 AT마드리드는 앙투안 그리즈만, 알바로 모라타, 사무엘 리누, 토마 르마, 코케, 로드리고 데 파울, 악셀 비첼,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찰라르 쇠윈쥐, 마리오 에르모소, 얀 오블락이 출전한다. 특히 1차전에 결장했던 골키퍼 얀 오블락이 가세하며 더욱 탄탄한 방어진을 구축하게 됐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우천으로 예정보다 30분 늦어진 오후 8시 30분 킥오프한다.

박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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