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반이 9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
24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이 다음 달 4일 새 싱글 '쿠키영상'으로 컴백한다"고 밝혔다.
'어떻게 지내' '행복' '허리춤' 등의 곡으로 사랑받은 오반은 지난해 11월 첫 정규 앨범 '주연'을 발표했다. 넷플릭스 '피지컬: 100'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오반은 지난해 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에 선수로 출전해 프로 파이터와 경기를 치렀다. 그는 블랙컴뱃 언더그라운드 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그동안 운동에 매진했던 오반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고 그 포문을 여는 노래가 이번 싱글 '쿠키영상'이다.
이번에도 오반이 '어떻게 지내' '허리춤' 등을 작업했던 오랜 파트너 프로듀서인 밴씨(VAN.C)와 작업했다는 점에서 더욱 시선을 모은다. 오반은 '쿠키영상'에 특유의 밝고 슬픈 감성을 담아 '어떻게 지내'와 비슷한 느낌의 곡을 완성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오반이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그동안 꾸준히 작업한 많은 트랙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계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반의 새 싱글 '쿠키영상'은 다음 달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