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도내 최초로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사업을 실시한다.
진도군이 추진한 꿈키움 바우처 사업은 청소년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 경감과 청소년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은 지역 청소년들의 문화박탈감 해소를 위해 3억 9,000만 원의 군비를 확보하고 지난 6월 바우처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원대상은 진도군에 주소를 둔 13~18세 청소년으로, 매월 5만 원을 포인트형 전자바우처 카드 형태로 지원한다. 카드 사용은 관내 등록가맹점으로 문구점, 서점, 영화관, 체육관, 예체능학원, 이‧미용실 등이며, 교습학원 등 일부업종은 사용이 제한된다.
또 바우처 포인트는 지난 20일 첫 충전을 시작으로 8월부터는 매월 1일 자동으로 포인트가 충전된다. 문의는 진도군청 청소년복지팀(061)540-1293~4번이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꿈키움 바우처 사업은 전남에서 진도군이 가장 먼저 시행하는 사업”이라며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1석 3조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