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학술원(이하 학술원)은 7명의 석학을 신임 회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학술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에 개최된 총회에서 고동환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한국사), 신동운 서울대 명예교수(형법), 한인구 KAIST 명예교수(회계정보시스템), 우경식 강원대 명예교수(해양지질학), 송진원 고려대 교수(미생물학), 김용균 안동대 교수(곤충학), 한재용 서울대 교수(가축생명공학) 등이 신임 회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학술원은 21일 서울 서초구 학술원에서 회원증서 수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원 회원은 학문분야별 대표학술단체로부터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받은 뒤, 회원심사위원회와 부회의 심사를 거쳐 총회의 승인을 받아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후로는 '대한민국학술원법'에 따라 평생회원의 자격을 갖고, 학술연구 활동과 관련한 다양한 국가적 지원을 받는다. 정원은 인문·사회과학부 75명과 자연과학부 75명으로 총 150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