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오는 21일까지 공사 누리집을 통해 ‘혼저옵서개’ 참여 업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혼저옵서개는 반려동물을 동반해 입장할 수 있는 업체로, 현재까지 도내 240여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공사는 올해 추가로 50곳 내외를 모집한다.
공사는 지난해 반려동물 동반 관광지, 식당 및 카페, 숙박시설, 병원 등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이-북(E-Book)을 제주도 공식 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에 게재했다. 비짓제주의 해당 페이지는 현재까지 2만4,207명이 방문했으며, '혼저옵서개' E-Book은 3,177회 다운로드 됐다.
올해 5월 기준 도내 반려동물 수송 실적은 대한항공 4,286건, 제주항공은 3,309건이다.
강소영 문화관광그룹 매니저는 "공사는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해 관광 인프라를 최대한 발굴하고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