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4년 만에 '동상이몽2'에 돌아온다. 두 사람의 방송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6일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본지에 "추자현과 우효광이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아직 정확한 방송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추자현 우효광은 지난 2012년 중국 드라마 '마랄여우적행복시광'으로 인연을 맺었고 2017년 혼인신고를 마치며 부부가 됐다. 같은 해 방송된 '동상이몽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중국 배우인 우효광은 추자현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그러나 우효광의 불륜설이 불거지면서 두 사람의 결혼생활에 대한 우려가 깊어졌다. 당시 우효광이 무릎에 한 여성을 앉힌 영상이 공개됐고 중국과 한국 모두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결국 우효광은 "아무리 친한 친구 사이라도 행동에 주의가 필요한데 저의 경솔한 행동이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고개를 숙였다. 추자현도 남편의 행동에 대해 사과하면서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이러한 잡음을 거쳐 두 사람은 오랜만에 '동상이몽2'에 출연한다. 이로 인해 시청자들의 부정적 여론이 씻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