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달짝지근해'로 로코 첫 도전…8월 개봉

입력
2023.07.05 14:42
유해진, 김희선과 '달짝지근해: 7510'으로 호흡
티저 포스터·티저 예고편 공개

배우 유해진이 김희선의 손을 잡고 코믹로맨스 작품으로 돌아온다.

유해진의 첫 코믹로맨스 도전작 '달짝지근해: 7510'이 다음 달 15일 개봉을 확정 지으며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달짝지근해: 7510'은 과자밖에 모르는 천재적인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가 직진밖에 모르는 세상 긍정 마인드의 일영(김희선)을 만나면서 인생의 맛이 버라이어티하게 바뀌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유해진 첫 코믹로맨스 도전?'이라는 카피로 시선을 모은다. 달짝지근한 눈빛과 코믹한 분위기를 발산하는 유해진의 모습이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선보일 색다른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티저 예고편은 시작부터 유해진의 여러 인생 캐릭터들을 담아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화려한 필모그래피가 그의 활약을 확인케 하는 가운데 올여름 '달짝지근해: 7510'을 통해 스크린에 돌아올 유해진은 새로운 인생 캐릭터 치호의 탄생을 예고한다. 치호의 수줍은 눈빛과 할 말은 다 하고 보는 엉뚱한 성격, 예측불가한 캐릭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는 웃음을 선사하며 유해진의 첫 코믹로맨스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한편 '달짝지근해: 7510'은 '완득이' '증인' 등 밝고 따뜻한 영화를 만들어낸 이한 감독이 4년 만에 선보이는 컴백작이다. 유해진을 비롯해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한선화 등이 출연을 알렸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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