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김인수(사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기존 김기명 대표이사와 김인수 대표이사 2인의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했다. 김기명 대표는 글로벌세아와 협업을 맡고, 김인수 대표는 쌍용건설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글로벌세아는 지난해 쌍용건설을 인수했으며, 1월부터 김기명 글로벌세아 대표가 쌍용건설 대표를 겸임했다. 김인수 대표는 1978년 현대건설에 입사해 40년 넘게 근무한 '건설통'이다. 현대건설 건축총괄본부장(전무), 삼성동신사옥추진사업총괄단장(부사장), 고문을 거쳐 1월부터 쌍용건설 사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