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시그널4' 제작진이 타임라인 조작 및 PPL 의혹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자막 삽입 과정에서 일부 실수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5일 채널A '하트시그널4' 관계자는 본지에 방송 조작 등 각종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먼저 이 관계자는 신민규가 김지민에게 문자를 받지 못해 감정을 드러내는 장면을 두고 "자막을 넣는 과정에서 일자 표기에서 착각이 있었고, 자막 실수로 월요일이 화요일로 표기됐다. 앞으로 출연자 감정선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플래시백에는 입주일차를 넣으려고 한다. 더욱 철저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촬영 장소 및 선물은 협찬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제작진은 촬영 장소는 한겨레와 상의 후 협조를 받은 것이 맞지만, 선물은 한겨레 본인의 의사로 직접 구매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데이트 장소는 출연자가 직접 고민하고 결정하며 데이트와 선물 비용 역시 직접 지불한다. 다만 출연자가 원하는 장소 섭외가 어려운 경우 출연자와 협의 하에 장소 협조를 받는 경우가 간혹 있다. 데이트 장소는 대부분 출연자들이 아껴뒀던 장소이거나 고민 끝에 고른 곳이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하트시그널'는 청춘 남녀들이 시그널 하우스에 머물며 서로 썸을 타고, 연예인 예측단이 이들의 심리를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올해 네 번째 시즌을 맞이했으나 일부 잡음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