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출신 청년들의 학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10월 2일까지 ‘2023년도 하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에 따라 발생한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도내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도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도민으로, 2023년 1학기 기준 △재학생 △휴학생 △졸업(수료·중퇴·자퇴) 후 10년 이내 미취업자이면 소득분위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제주도청 누리집에서 학자금 대출이자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 접수 종료 후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2월 중 개인별 한국장학재단 대출상환 계좌로 대출이자 발생액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