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청소년 전용카드 상품인 ‘삼성 iD POCKET 카드’의 서비스를 개편했다.
‘삼성 iD POCKET 카드’는 2021년 금융혁신지원 특별법에 따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되어 청소년 자녀를 대상으로 발급되는 가족 카드이다. 이번 개편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내용 변경에 따른 상품 서비스 변경으로 카드사 중 처음으로 진행된다.
먼저, 삼성카드는 ‘삼성 iD POCKET 카드’의 이용 가능 업종을 확대하였다. 기존의 교통, 문구, 서점, 편의점, 학원, 병원, 약국, 식음료 업종에 스터디카페, 온·오프라인 쇼핑, 사진관, 미용실, PC방, 놀이공원, 영화관 등 청소년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업종을 이용 가능 업종으로 추가하였다.
또한 1회 5만원의 결제금액 제한을 없애 보다 편리하게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하였다.
‘삼성 iD POCKET 카드’의 혜택은 서비스 개편 이후에도 동일하게 제공된다.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1%를 제한없이 할인받을 수 있다. 전월 이용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월 5,000원 한도로 2%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편의점, 배달앱, 델리, 커피전문점 이용 시 제한없이 기본 1%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이 1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8% 할인을 월 최대 5,000원까지 제공한다.
기존 ‘삼성 iD POCKET 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별도의 카드 재발급 없이 동일하게 개편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1,000원(국내전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