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용상동행정복지센터는 최근 관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반찬을 만들어 나누는 이웃 돕는 '사랑의 반찬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용상동주민복지센터에서 실시된 새마을부녀회 사랑의 반찬나눔 봉사 행사에는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 가구, 한부모가정 등 반찬을 조리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반찬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매달 반찬을 조리해 대상 가정에 배달하는 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수 년째 이어 오고 있는 반찬 나눔 행사에서 이달에는 20가구에 소불고기, 메추리 알조림, 멸치 조림 등 5가지의 맛있는 반찬을 만들었고, 마뜰사랑곳간에도 20팩의 반찬을 만들어 이웃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제공했다.
김정순 용상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맛있게 잘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오늘은 특히 여성단체협의회(명예회장 황순녀) 회장께서 솜씨를 발휘해주셔서 더 맛있는 반찬을 반들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용상동에서는 마을복지추진단의 '희망을 조리하는 희망'과 용상동새마을부녀회의 '사랑을 요리하는 사랑의 반찬' 등 2개 단체 20여 명의 반찬 전문가로 구성돼 맛있고 영양가 있는 반찬사업으로 반찬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건강이 증진되고 있다는 평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