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반기를 들고 모스크바 턱밑까지 진격했던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오른쪽)이 협상을 통해 전격 회군하며 점령 중이던 러시아 남부 도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기념촬영을 요청하는 시민과 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러시아 크렘린궁도 프리고진에게 내린 반란 혐의 기소를 취하했다. 로스토프나도누=AP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