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귀국 직후 "지하주택 침수 등 장마 피해 철저 대비" 지시

입력
2023.06.24 19:38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치고 24일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귀국 직후 장마 피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 도착한 직후, 영접 나온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에게 "장마철이 언제부터냐"고 물었다. 한 차관이 "내일부터 비 예보가 있다"고 보고하자, 윤 대통령은 "미리미리 준비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이후부터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정체전선이 점차 북상하면서 25일 새벽에는 전남 남해안에 비가 오고, 오후에는 그 밖의 전라권과 경남권, 밤에는 충청권과 경북권 남부로 강수가 예상된다. 26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정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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