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SUV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는 어느새 다채로운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해 ‘여러 선택지’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고급스러운 감성과 함께 보다 능숙한 드라이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레인지로버 스포츠는 등장 이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지속적인 발전을 거치며 대중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한 차량이라 평가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브랜딩을 강화하고, 역사 상 가장 가장 강력한 파워 유닛과 최신의 기술을 대거 적용한 특별한 존재,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의 최신 사양을 공개했다.
랜드로버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과연 어떤 차량일까?
더욱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SV
랜드로버가 새롭게 선보인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지금까지의 브랜드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췄고, 이에 걸맞은 다채로운 시각적 변화를 더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모습이다.
실제 공기 역학을 고려한 새로운 전면 디자인 및 바디킷이 도드라진다. 특히 거대한 체격에 더욱 역동적인 감성을 자아내는 바디킷 하단의 블레이드 및 각종 디테일은 여느 고성능 SUV 이상의 가치를 선사한다.
이와 함께 카본 파이버 소재의 디테일을 옵션으로 추가 적용할 수 있도록 해 시각적인 매력은 물론이고 ‘무게 절감’을 통해 보다 우수한 운동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측면은 레인지로버 스포츠 고유의 대담하면서도 매끄러운 차체가 도드라지며, 투톤의 외장 컬러, 그리고 스포티한 사이드 스커트가 매력을 더한다. 이와 함께 23인치 휠 역시 더해져 특별함을 자아낸다.
특히 23인치 휠은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5-스포크 휠이 마련되어 구동축에서의 경량화가 실제 주행 성능에서 얼마나 ‘우수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 드러낸다. 실제 휠 당 9kg의 무게를 덜어낸다.
끝으로 후면에는 기본적인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형태 및 구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더하는 디테일을 더한다. 실제 거대한 머플러 팁이 차체에 자리하며 ‘성능애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한다.
드라이빙의 감성을 더한 공간
강렬한 인상, 기술적 변화가 돋보이는 외형에 걸맞에 실내 공간에서도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대시보드 및 센터페시아의 구성은 여느 레인지로버 스포츠와 다름이 없지만 ‘SV’ 트림에 맞춰 보다 강렬한 감성을 자아내는 ‘하이라이트 요소’들이 더해진다. 실제 보다 화려한 그래픽 요소가 주행에 대한 기대감을 더한다.
디지털 클러스터 역시 새롭게 다듬어졌을 뿐 아니라 스티어링 휠 역시 거대한 시프트 패들, 그리고 붉은색 디테일 등을 곳곳에 더해 특별한 감성을 자아낸다. 더불어 인포테이인먼트 시스템에도 전용 테마를 적용했다.
더불어 보다 역동적인 주행에 능숙히 대응하기 위한 노력도 더해진다. 새틴 카본 파이버로 마감한 일체형 시트가 더해져 ‘스포츠 모델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여기에 사이드 볼스터 및 SV 디테일 등을 더해 ‘감각적인 매력’을 더한다.
이와 함께 기술적 가치 역시 구현한다. 다차원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하는 바디 & 소울(Body and Soul Seat) 기능과 차량의 여러 기술 요소를 통해 탑승자의 건강 상태는 물론, 앞좌석 탑승자가 보다 강렬한 사운드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에 적용된 사운드 시스템은 29개의 스피커를 바탕으로 1,430W의 폭발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메리디안 시그니처 사운드 시스템’으로 낙점됐다. 이를 통해 ‘럭셔리 SUV’의 가치를 더한다.
635마력을 자랑하는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의 핵심은 단연 강력한 성능에 있다.
랜드로버의 엔지니어들은 BMW에서 가져온 V8 4.4L 트윈터보 엔진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 최고 635마력, 그리고 76.5kg.m의 강렬한 토크와 폭발적인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변속기는 8단 자동 변속기, 구동방식은 AWD을 택했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의 제원 상 성능은 이전 세대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과 비교할 때에도 60마력과 5.1kg.m의 토크가 상승한 것이며,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단 3.8초 만에 시속 100km까지 가속할 수 있는 ‘민첩성’을 자랑한다.
보다 강력한 성능 개선은 물론이고 친환경에 대한 개선도 함께 이뤄냈다. 실제 이전의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대비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5% 가량이 줄었으며, 효율성도 소폭 개선되어 ‘기술 발전’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출력 외에도 ‘움직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담겼다. 실제 조향비를 더욱 컴팩트하게 다듬어 민첩성을 더한다. 여기에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을 장착해 다양한 주행 환경에 보다 민첩하고 우수한 움직임을 자랑한다.
특히 세0계 최초로 유압식 인터링크 댐퍼, 높이 조절식 에어 스프링, 피칭 제어는 물론이고 안티 롤 바 없는 구조의 세미-액티브 시스템은 극한의 코너링과 가속 시 발생하는 피칭, 롤링을 감소시켜 보다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장한다.
더불어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일반적인 레인지로버 스포츠보다 더 낮은 지상고, 즉 낮은 무게 중심을 바탕으로 보다 민첩하고 견고한 주행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로 했다. 끝으로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 타이어 역시 매력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