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일주 ㈜그린테크롤 대표가 중앙대와 산학협약을 맺은 이유는 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올바른 양치법을 전파하기 위함이다. 국내에서 가장 보편적인 양치법은 ‘회전법(손목회전을 활용해 칫솔로 치아를 쓸어내는 방법)’이지만, 앞선 여러 연구를 통해 ‘회전법’이 유아와 초등생에게 다소 어려운 양치법인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이 대표가 주목하는 양치법은 ‘폰즈(Fones)법’이다. 칫솔질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치아에 칫솔모를 직각으로 대고 원을 그리듯 닦는 ‘폰즈법’은 칫솔질이 서투른 사람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 대표는 ‘폰즈법’ 양치를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360e 폰즈 칫솔’을 개발, 소개하고 있다.
이 대표의 고민 역시 온라인 판로 개척에 있었다.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이 높은 사업성을 가지고 있음을 알지만, 나이가 많아 온라인에 대한 이해도는 높지 않았다. 이 대표는 ”온라인 판로 진출이 어려운 상태에서 소담스퀘어 상암의 도움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360e폰즈 칫솔’은 ‘2023 동행축제’에서 ‘11번가 소상공인 동행 기획전’에 참여하는 한편, 소담스퀘어 상암이 진행하는 다매체 광고, 라이브커머스 제작,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여러 지원을 받으며 온라인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360도 회전 기능성 e폰즈 칫솔’은 건강한 치아관리를 돕고 치주염을 비롯한 각종 구강질환 예방에 최적화된 특허제품이다. 칫솔은 헤드 자체가 360도 회전하는 듀얼·싱글 라운드 타입이다. 양치 시 라운드 헤드를 원을 그리듯 앞·뒤로 움직이면 헤드가 360도 회전해 치아사이 플라그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브러시만 교체할 수 있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