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해태가 한국 조각의 세계화를 위한 조각 전문 도서인 'K-SCULPTURE 한국 조각을 읽는 스물한 개의 시선'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도서는 예술 분야 지원을 꾸준히 해 온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 주도로 조각가, 미술평론가, 전시기획자 등 현장에서 활동하는 조각 전문가 일곱 명이 쓴 스물한 개의 글을 엮어 만들었다. 필자들은 이 책에서 한국 조각의 과거와 현재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도서는 시중 서점에 정식 발매와 동시에 전국 모든 대학의 조각 전공 학생 2,000명에게 무료로 보냈다. 윤 회장은 "한국 조각을 세계에 알리고 해외 조각 예술계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책"이라며 "이 책을 나침반 삼아 뛰어난 솜씨와 영감으로 훌륭한 작품들을 창작하는 많은 K조각가들이 세계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