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을 이용해 발사한 우주발사체 ‘천리마 1형’의 일부 잔해가 16일 경기 평택시 해군 제2함대사령부에서 언론에 공개되고 있다. 15일 전북 군산 어청도 서방 2,000여 ㎞ 한·중 잠정조치수역 공해상에서 인양된 이 잔해는 3단 로켓인 천리마 1형의 2단 부위로 추정되며 직경 2.5m, 길이 12m에 달한다. 평택=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