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가 오는 9월 공개할 신형 3008에 도입할 새로운 인테리어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디자인은 기존 i-콕핏 디자인을 한층 발전시킨 ‘파노라믹 i-콕핏’으로 21인치 크기의 커브드 디스플레이 패널이 도드라진다.
파노라믹 i-콕핏은 지금까지의 푸조가 선보인 i-콕핏과 같이 공간을 보다 집중력 있게 구성하며 고유의 컴팩트한 스티어링 휠, 높은 위치의 계기판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다.
이와 함께 더욱 큰 디스플레이 패널을 바탕으로 터치 인터페이스를 확대, 물리적인 버튼과 다이얼을 대폭 줄이는 것이 돋보인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더욱 길게 그려진 에어 밴트가 실내 고간의 균형감을 더하고 센터 터널은 더욱 입체적으로 구성되어 ‘푸조의 감성’을 강조한다.
더불어 기술적 발전 역시 더해진다. 스티어링 휠의 구조는 물론이고 스포크의 인터페이스 역시 새롭게 다듬어져 ‘기술 발전’을 단 번에 느끼게 한다.
대시보드 패널이나 시트의 소재, 연출 등은 지금의 3008, 그리고 최신의 푸조와 큰 차이가 없지만 공간 전체의 기술적 매력이 한층 높아진 모습이다.
한편 푸조는 ‘파노라믹 i-콕핏’을 3008을 통해 공개하고 향후 5008 및 주요 모델에 적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