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지방활성화 해법을 찾는 '우리의 미래 지방에 답이 있다'(미지답) 충북 포럼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립니다. 충북도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포럼의 주제는 ‘중부내륙, 대한민국 중심에 서다’입니다.
중부내륙은 전형적인 저개발 낙후 지역입니다. 백두대간이 휘감고 있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지역이 상당수이고, 주요 댐 건설로 각종 규제에 억눌려 사실상 성장 혜택에서 배제돼 왔습니다. 국토의 중심에서 변방의 설움을 겪었던 중부내륙이 최근 국토 균형발전의 기치 아래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접경지가 많아 성장 확산 효과가 큰 장점을 활용하면 국가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중부내륙권 발전을 이끌 ‘중부내륙연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현재 국회에 발의된 이 특별법은 중부내륙 지역에 활성화 바람을 불어넣는 법안입니다. 정부와 국회, 지자체, 학계 등 전문가들이 규제와 불이익에 눌린 중부내륙의 권리를 회복하고 자립적 발전을 지원할 방안을 고민하고 토론합니다. 특별법 제정을 위한 실질적 해법도 함께 모색합니다.
한국일보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중부내륙권이 발전하고 저성장 고착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포럼은 유튜브 한국일보 채널을 통해 생중계합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