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7명이 다쳤다.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쯤 화성시 진안동의 한 주택에서 연기가 난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전 1시22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화재로 A(66)씨와 B(70)씨 등 2명이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단순 연기흡입 등으로 5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건물에 있던 16명은 자력 대피했고, 12명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오전 1시52분쯤 완진됐다.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소방관 114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