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나언이 '구미호뎐1938'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9일 소속사 엔터세븐은 tvN 드라마 '구미호뎐1938'에 출연 중인 강나언의 대본 인증샷과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강나언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 드라마 '블라인드'와 같이 병행하면서 바쁘기도 하고 더위와도 싸웠지만 신인으로서 주어진 기회에 마냥 기뻤다. 이때 이 마음을 잊지 않고 초심 그대로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구미호뎐1938'에 류홍주(김소연)가 운영하는 묘연각 기생인 국희 역으로 출연해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음식 이름만 들어도 입맛을 다시는 식탐 많은 캐릭터 국희에 몰입, 귀여운 매력을 뽐내 시선을 모았다.
데뷔작인 드라마 '블라인드'와 '일타스캔들'에서 활약을 펼쳤던 강나언은 '구미호뎐1938'을 통해 시대극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동시에 스릴감 있는 연기로 재미를 더했다. 강나언은 지난 4일 방송된 '구미호뎐1938'에서 야차들의 횡포로 목숨이 위태로운 국희의 모습으로 긴장감을 안겼다.
강나언이 출연하는 '구미호뎐1938'은 오는 10, 11일 오후 9시 20분에 각각 11, 12회가 방송된다. 최근 그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의 아이돌 연습생 임예림 역에 캐스팅되며 차기작을 확정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