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미래성장 동력' AI 투자 강화

입력
2023.06.09 15:04
카카오

카카오는 카카오 공동체의 미래 성장동력인 AI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시설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감행하고 있는데, 카카오 서비스 확대에 따른 서버 등 기계장치 투자 뿐 아니라 2021년 말부터 진행되는 제1데이터센터의 착공에 따라 건설 중인 자산의 유형자산 투자 금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매일 새로운 모델과 서비스가 나오는 격변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는 AI 사업의 경우, 카카오가 내세울 수 있는 경쟁력은 기술적인 측면에서 자체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경험을 통해 AI 기술에 대한 높은 수준의 이해를 갖추고 있다는 점이다. 동시에 서비스 측면에서도 국내 최대 규모의 이용자 접점을 대화형 인터페이스 기반으로 확보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 초거대AI 연구 박차… 연내 한국형 챗GPT 등 출시 예정

카카오브레인은 현 시점이 모든 것을 바꿔버릴 새로운 패러다임이 등장할 ‘리셋 모먼트’라 보고, AI 파운데이션 모델 을 주도적으로 구축하는 등 인간의 생산성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AI 모델 및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2017년 설립된 글로벌 AI 기술 연구개발 기업 카카오브레인은 세상을 변화시킬 AI 기술 및 서비스를 개발해 미지의 시장과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현재 카카오브레인은 p Large-scale AI Studio(초거대 AI 스튜디오), pGenerative Model Studio(생성 모델 스튜디오), pHealthcare AI Studio(헬스케어 AI 스튜디오)와 같이 3개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는 데이터, 인프라, 모델 개발, 서비스 출시 전체를 아우르고 있는 기술이며, 이 모두를 포괄하는 기업은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초거대 AI를 통해 모든 학습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 구축이 가능해 AI 연구와 활용 측면에서 장기적인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클라우드로 디지털 혁신을 쉽게 만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공지능(AI) 영역을 아우르는 IT 전문성을 갖춘 기술 기업이다. 초거대 AI 모델, 고성능컴퓨팅(HPC) 등 고성능⬝고집적 IT 환경이 필요한 기업 및 기관에게 안정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한다. 다양한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동반 성장 및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며,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을 위한 ‘소신상인’ 프로젝트 운영

한편, 카카오는 디지털 소통이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우리동네 단골시장’은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함께 손잡고 진행중인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디지털 튜터가 전통시장에 상주하며 카카오톡 채널 교육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8주간 서울 양천구 신영시장에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파일럿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11월부터는 전국 10개 시장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 12월 말까지 7주간 디지털 전환 교육을 선보였다.

카카오는 올해 ‘우리동네 단골시장’ 프로그램 참여 시장을 2배 이상 확대하고, 전국 전통시장 내 소신을 가진 상인들이 디지털 시대에 맞는 마케팅과 고객 소통을 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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