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전후 출생한 '절반세대' 대학생들이 지난 6일 경북 소재 한 대학 강의실에 나란히 앉아 있다. 학생 수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대학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이 중 절반(왼쪽)에 해당하는 학생들이 강의실에서 사라지며 투명하게 보이고, 남아 있는 절반은 선명하게 보이도록 장노출(10초) 촬영했다. 하상윤·최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