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농구단·합창단 정직원 채용·전폭 지원 ‘상생 진심’

입력
2023.06.12 08:28
코웨이

많은 기업들이 장애인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가운데, 코웨이의 진심이 담긴 장애인 지원 활동이 눈에 띈다.

코웨이는 휠체어농구단과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합창단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대중들에게 아직은 생소한 장애인 스포츠 종목이나 예술 분야에서 장애인들이 재능을 살려 사회 활동을 하기에는 아직 세상의 벽이 높기만 하다. 코웨이는 장애인 고용에 대한 생각을 전환해 체육과 문화 예술에 재능을 가진 장애인이 재능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휠체어농구단과 합창단을 창단했다.

코웨이가 지난해 5월 창단한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국내 6개의 휠체어농구 실업팀 중 민간 기업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일한 팀이다.

코웨이는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된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운동 용품 및 훈련 장소 등을 일체 지원하고 있다. 선수들의 훈련 시간을 근로 시간으로 인정해 매월 급여를 지급하고 코웨이 임직원의 복지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은 코웨이의 든든한 지원과 임직원들의 응원에 힘입어 창단 첫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022 KWBL 휠체어농구리그 챔피언전 우승까지 주요 대회를 석권하며 휠체어농구 신흥 강팀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웨이는 이와 더불어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물빛소리 합창단’ 창단을 통해 장애 예술인 활동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음악 전공자, 뮤지컬 배우 등 모두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중증 시각장애 예술인 10명으로 구성됐다. 코웨이는 합창단원을 이끌어 갈 함정민 님을 물빛소리 지휘자로 위촉하고 합창단원 역시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안정적으로 음악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연습실과 공연활동을 일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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