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 발대식을 열고 청년이 원하는 일 경험 기회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SK하이닉스를 비롯, 삼성전자, 포스코, 쿠팡, 한국생산성본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등 사업에 참여하는 72개 기업·운영기관이 모두 참석해 일 경험 기회를 더 늘리겠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정식 노동부 장관은 "선도 기업들의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일 경험 제공에 감사드리며 더 많은 기업이 함께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청년이 선호하는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고용부는 참여 기업이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보를 청년이 쉽게 선택할 수 있게 전용 홈페이지(www.work.go.kr/experi)에 모아 통합 공고할 계획이다. 우선 1차 모집 공고는 다음 달 11일까지 2,109명 규모로 진행한다. 7월에는 2차 공고도 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