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의 한맥이 부드러움과 거품 지속력을 강화해 돌아왔다. 한맥은 한국 맥주역사 100년을 맞아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라거를 만들자는 ‘대한민국 대표 라거 프로젝트’로 지난 2021년 탄생했다.
한맥은 ‘대한민국을 더 부드럽게’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리뉴얼에서 두 가지 혁신적인 변화를 선보였다.
먼저 제품의 디자인은 한맥의 업그레이드된 부드러움과 ‘K-라거’의 정체성을 한국적인 요소로 강조했다. 또한 부드러운 목넘김도 향상됐다.
한맥은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잘 맞는 부드러운 라거로 거듭나기 위해 부드러운 거품을 오래 느낄 수 있도록 거품 지속력을 대폭 향상시켰다. 이번에 한맥이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거품’. 맥주를 따를 때 거품을 최소화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실제로 맥주 맛에 있어서 거품은 매우 중요하다.
한맥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부드러운 풍미를 맛볼 수 있는 방법으로 ‘스무스 헤드 리추얼’ 음용법과 한맥 전용잔, 크림 거품기도 함께 선보였다.
거품을 보다 봉긋하고 적절하게 따를 수 있는 일명 ‘스무스 헤드 리추얼’은 총 3단계로 구성된다. 먼저 잔을 기울이고, 컵의 2/3 지점까지 낙차를 주며 따른 후 잔을 수직으로 세우고 끝까지 따른 다음, 거품이 쫀쫀해질 때까지 약 10초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남은 맥주를 수직으로 따르면 부드럽고 봉긋한 ‘스무스 헤드 리추얼’이 완성된다.
한맥 전용잔은 부드러운 곡선이 특징으로, 거품의 밀도와 지속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한맥 스무스 크림 거품기는 맥주 캔 위에 장착할 수 있는 형태로 크리미하고 입자가 고운 거품의 양을 소비자가 직접 조절할 수 있다.
한편, 한맥은 지난 4월 세계 14개국 322종의 맥주가 출품된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 동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같은 달 국내 대표 주류품평회 ‘2023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맥주 라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