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다니지 않는 청소년들도 전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1대 1 대학입시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여성가족부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전국의 60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1대 1 맞춤형 대입 상담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원하는 청소년은 거주 지역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대학별 진학 상담이 가능하고 자기소개서 및 모의면접 특강 등을 들을 수 있다. 2024학년도 대입 지원 전략이나 전형, 지역별 대학 및 학과 소개 같은 정보가 제공되는 입시설명회도 전국 33개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열린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검정고시·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반 같은 학습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는 서울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 방송도 무료 수강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기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학습지원을 받은 1만653명의 청소년이 검정고시에 합격했고 1,976명이 대학에 진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