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진 유리 재활용해 장식소품 가치 부여

입력
2023.05.11 10:16
[2023 녹색에너지우수기업] 오이데

오이데(대표 최선화)의 자연을 닮은 오브제 ‘베르데’는 재사용이 불가능한 깨진 유리를 작은 조각으로 더 잘게 분쇄 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이다.

베르데는 유리 조각의 모양을 그대로 살린 디자인이 특징이다. 본연의 모양을 살려 유리의 멋을 강조하되, 제품 개발 과정에서 녹는 온도를 조절하여 둥근 모양으로 제작하고 날카로운 면을 일일이 다듬어 안전한 제품으로 제작된다.

베르데는 환경적인 가치를 담고 있으며 환경을 지키는 작은 움직임을 유도하고 업사이클링을 알릴 수 있는 아이템이다.

단순히 쓰레기가 될 수도 있었던 유리 조각들을 새로운 방법으로 생활 속에서 인테리어 소품 역할을 할 수 있는 예쁜 가치를 담고 있어 더욱 경쟁력이 있다.

현재 텀블벅을 통해 펀딩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체험단 활동 등 보다 적극적으로 제품의 가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베르데는 다양한 디자인의 업사이클링 제품을 제작할 방침이며, 버려지는 유리의 가치를 높이고 일상에서 충분히 재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이면서도 예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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