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1분기 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올렸다.
네이버는 올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2,804억 원, 영업이익 3,305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3.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 늘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네이버 1분기 실적 컨센서스(전망치)는 매출액 2조2,529억 원, 영업이익 3,171억 원이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2~2024년) 주주환원계획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앞으로 3년 동안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또,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앞으로 3년 동안 매년 1%씩 특별 소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