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ㆍ타이스ㆍ레오ㆍ비예나, V리그에 남는다

입력
2023.05.08 21:59
남자배구 외국인 선수 4명 재계약

지난 시즌 V리그에서 활약했던 링컨(대한항공) 타이스(한국전력) 레오(OK금융그룹) 비예나(KB손해보험)가 각각 원 소속팀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8일 “남자부 4개 팀이 지난 시즌 함께한 외국인 선수들과 재계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곧 열리는 2023 V리그 남자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는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삼성화재 등 3개 구단만 참여한다.

이번 트라이아웃에서 최대어로 꼽혔던 아포짓 스파이커 호세 마쏘(26ㆍ쿠바)가 끝내 불참하면서 각 구단은 기존 선수들과 일사천리로 재계약을 추진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의 기량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로써 2022~23시즌 트레블(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컵대회 우승)을 달성한 대한항공은 링컨과 3시즌 연속 동행한다. 링컨은 지난 시즌 공격 성공률 1위(55.09%), 득점 6위(599점)에 올랐다.

타이스는 득점 2위(882점)에 오르는 등 한국전력의 주포로 활약했다. 한국전력과 재계약에 성공하면서 타이스는 총 5시즌 동안 V리그(삼성화재 3시즌, 한국전력 2시즌)와 함께 하게 됐다.

득점왕(921점) 레오도 3시즌 연속 OK금융그룹에서 뛴다. 삼성화재에서 뛴 3시즌을 더하면, 레오는 총 6시즌을 V리그에서 활약한다. 남자부 역대 두 번째로 개인 통산 5,000득점을 돌파한 레오(5,024점)는 다음 시즌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간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B손해보험과 계약한 비예나는 재계약에 성공해 2023~24시즌에는 개막전부터 뛰게 됐다.

강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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