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수입차 업계 최초로 자사 상품들을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에 입점했다. 회사 로고가 박힌 상품에 대한 고객과 접점을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벤츠 코리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카오톡의 선물하기 채널에 공식 상점을 열고 150개 넘는 다채로운 컬렉션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BMW 라이프스타일 등 수입차 브랜드들이 각사 굿즈를 자체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국민 SNS로 꼽히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판매 공간을 마련한 건 처음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채널의 '글로벌 브랜드 본사 탭'에 입점한 벤츠는 오랜 시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모델카, 향수, 우산, 텀블러, 캠핑 용품 등 스테디셀러 제품뿐만 아니라 골프용품 전문 브랜드인 테일러메이드와 협업한 보스턴백, 파우치 등 골프 용품까지 내놨다.
이와 함께 메르세데스-AMG 포뮬러1(F1) 공식 팀 의류도 준비돼 있어 브랜드를 다양한 제품들로 경험할 수 있게 기획했다고 벤츠 코리아는 전했다. 벤츠 코리아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로 채널을 넓혀 고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