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5시 50분쯤 경북 구미시 구포동 한 공장에 세워진 승합차 안에서 차량 내부의 수소가 폭발, 탑승자와 차량 주변에 있던 5명이 부상했다.
사고 차량은 수소전기차가 아닌 일반 차량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회사 측이 공기 중에 있는 탄화수소를 측정하기 위해 차량 안에 둔 수소가스 용기에서 수소가 누출돼 폭발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구미소방서 관계자는 “가스 누출 폭발 사고로 사망자는 없고 차량 내부에 있던 수소 용기가 폭발하면서 차량 내부 탑승자와 차량 주변에 있던 보행자가 다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