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클래식 체로키에 전동화 기술 더한 ‘체로키 1978 4xe 컨셉’ 공개

입력
2023.04.26 17:41

지프(Jeep)가 1978년식 체로키를 바탕으로 전동화 드라이빙의 매력을 더한 컨셉 모델, ‘체로키 1978 4xe 컨셉(Cherokee 1978 4xe Concept)’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체로키 1978 4xe 컨셉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최근 지프가 선보이고 있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4xe’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1978년식 체로키 특유의 외형, 그리고 당시의 젊은 운전자들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튜닝 등이 더해져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체로키 1978 4xe 컨셉은 밝은 노란색 차체와 함께 올 터레인 타이어, 그리고 독특한 그래픽 등을 곳곳에 더해 특별한 감성을 자아낸다.

파워트레인은 지프 랭글러 4xe에 적용된 것을 그대로 사용했다. 2.0L 가솔린 터보 엔진과 두 개의 전기 모터를 조합해 강력한 성능, 그리고 친환경적인 매력을 보인다.

여기에 8단 변속기, 그리고 4:1 기어 비의 트랜스퍼 케이스를 조합해 다채로운 지형에서 보다 쾌적하고 여유로운 주행 성능을 보장한다.

한편 체로키 1978 4xe 컨셉은 말 그대로 컨셉 모델이며 지프의 전동화 패키지인 4xe를 강조하기 위한 것인 만큼 ‘양산’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

모클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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