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5일까지 인터넷에서 청년 농부가 생산한 제철 농ㆍ축산물을 30%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네이버와 함께 ‘청년후계농 상품 특별 할인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 기간 소비자는 농식품부가 지원하는 1인당 30% 할인 쿠폰(2만 원 한도)으로 인터넷 포털 ‘네이버쇼핑’에서 청년농이 생산한 농ㆍ축산물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쿠폰은 24일 오전 10시부터 내려받을 수 있다. 쿠폰이 소진되면 내달 3일 오전 10시부터 2차 발급이 이뤄진다. 할인전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네이버쇼핑의 중소상공인 상생전용관인 ‘나란히가게’에 가면 볼 수 있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더 많은 청년 농업인이 입점하도록 800명 이상에게 판매 수수료(2%)를 면제해 줄 계획”이라며 “우체국쇼핑을 통한 추가 기획전 개최와 청년농 대상 판매 교육ㆍ컨설팅 강화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카카오 메이커스’에서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은 간식 제품을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