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Nissan)이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담은 컨셉 모델, 맥스-아웃(Max-Out)을 ‘상하이 오토쇼 2023(Shanghai International Automobile Industry Exhibition)’에서 선보였다.
이번에 전시된 맥스-아웃은 지난 2월, 닛산의 미래 비전을 알리는 ‘닛산 퓨처스(Nissan Futures)’ 행사에서 먼저 공개되었던 것으로 오픈 톱 구조의 2인승 로드스터의 형태를 갖췄다.
특히 최신의 닛산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른 전면 디자인과 간결하게 다듬어진 차체 구조를 자랑한다. 여기에 독특한 패턴 및 3D 효과를 과시하는 라이팅 요소들이 곳곳에 자리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실제 직선적으로 다듬어진 전면 디자인은 물론이고 네 바퀴에도 여러 라이팅이 독특한 매력을 선보일 뿐 아니라, 후면에서도 라이팅의 연출이 독특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실내 공간에서도 이러한 라이팅 연출이 도드라지며 미래적인 감성의 시트, 그리고 디지털 스크린을 통해 주행 및 차량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기술적 발전’을 입증한다.
닛산은 맥스-아웃에 대하 2인승 로드스터의 구조를 갖춘 만큼 보다 우수한 핸들링 퍼포먼스와 견고하고 일체감이 도드라지는 주행 질감을 통해 ‘새로운 주행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 밝혔다.
다만 닛산은 맥스-아웃에 대한 구체적인 양산 계획이나, 관련되어 파생될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따로 밝히지 않아 호기심을 자극한다.
과연 닛산의 미래차 전략, 그리고 그 전략 속에서 맥스-아웃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