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구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초청해 ‘장애인한마당 큰 잔치’를 20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행사는 구내 장애인단체 등 15개 단체장으로 구성된 ‘강동구 장애인의 날 행사 추진협의회’에서 주최한다. 20일 오전 11시 강동구 천호동 강동웨딩KDW에서 열리며, 모범장애인과 장애인복지유공자 40명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수여한다. 가수 김선미, 이동준, 서지오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 행사도 이어진다.
이수희 구청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여러모로 제약이 많았던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활동을 활성화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누리는 복지도시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가 봄을 맞아 '개화산 봄꽃축제'를 22일 연다고 1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로 10번째인 개화산 봄꽃축제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마련됐다. 22일 오후 4시부터 방화근린공원에서 봄꽃과 별빛을 주제로 열리는 축제에는 마술 공연과 버스킹 등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또 오후 6시 30분 날이 어두워지면 공원 전체에 경관조명을 활용한 빛 조명 전시가 펼쳐진다. 빛 전시는 축제 이후에도 다음 달 7일까지 볼 수 있다. 프리마켓과 어린이 시화전 등도 함께 열린다.
김태우 구청장은 “기존 개회식이나 내빈 소개 등 틀에 박힌 형식을 없애고 주민 중심의 차별화된 축제를 만들어 주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