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14년 만 씨제스 떠난다

입력
2023.04.19 13:23
가수 겸 배우 김재중, 씨제스와 결별
"오는 22일 매니지먼트 업무 종료"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14년 만에 씨제스를 떠난다.

19일 씨제스 스튜디오는 공식 입장을 통해 김재중과 재계약 결별을 밝혔다. 씨제스 스튜디오 측은 "오는 22일을 끝으로 김재중과의 매니지먼트 업무가 종료된다. 당사와 김재중은 오랜 시간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했다. 그동안 성공적인 글로벌 행보로 사랑 받은 김재중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긴 시간 함께 성장한 아티스트 김재중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도 김재중이 독립하여 펼칠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덧붙였다.

지난 2003년 그룹 동방신기로 데뷔한 김재중은 2009년 김준수 박유천과 함께 씨제스로 이적했다. 이후 그룹 JYJ로 활동하며 다방면에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연기와 예능 활동을 병행하며 활약 중이다.

우다빈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 Copyright © Hankook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