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홍이 영화 ‘리바운드’의 연출을 맡은 장항준의 미담을 밝힌다.
8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는 영화 ‘리바운드’로 돌아온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정진운이 출연한다. 이들은 영화를 촬영하며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대방출할 예정이다.
먼저 안재홍은 장항준의 통 큰 미담을 전해 눈길을 끈다. 안재홍은 “촬영이 끝난 후 감독님과 연출팀 6명, 그리고 나까지 이탈리아 여행을 갔는데, 감독님이 항공비, 식비, 숙박비 등 모든 비용을 다 쏘셨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정진운도 “재홍이 형은 영화 속 시합 장면을 앞둘 때마다 소고기를 사줬다”고 밝히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으나, 이를 들은 안재홍이 “나는 한 점씩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접시를 통째로 넣어 먹더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들과 농구 전설 서장훈과의 만남에도 기대가 모인다. 이날 서장훈은 영화 ‘리바운드’가 부산 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임을 듣고 “이 영화는 무조건 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신작으로 돌아온 장항준 안재홍 정진운의 다채로운 매력은 이날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