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새로운 예능돌의 탄생

입력
2023.04.09 08:03
'혜미리예채파'·'걸스 나잇 아웃' 등에서 활약
장도연과 여러 차례 호흡

가수 최예나가 새로운 예능돌의 탄생을 알렸다.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는 중이다.

ENA '혜미리예채파'는 최예나의 활약을 담은 새로운 예능이다. 혜리·(여자)아이들 미연·리정·최예나·르세라핌 김채원·파트리샤의 케미스트리를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 최예나는 제작진이 꼽은 친화력이 가장 좋은 멤버다. 김채원과 파트리샤가 그보다 동생인데 최예나는 막내 라인 대장으로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제대로 해내는 중이다.

엠넷 '걸스 나잇 아웃'에서도 최예나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타들이 직접 차트 순위를 정하는 이 스타 메이드 차트 토크쇼 프로그램에서 최예나는 장도연 조현아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 세 사람은 친한 친구라는 설정을 소화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화에서는 최예나가 친했던 친구에게 장난식 고백을 받았던 학창 시절 경험담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 그의 솔직한 이야기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최예나는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 티빙 오리지널 '아이돌 받아쓰기 대회' 등에서 활약했다. 그 중에서도 '여고추리반' 시리즈는 최예나의 예능감을 많은 이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추리를 하다 중간중간 주전부리를 꺼내드는 그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들을 웃게 만들었다. 최예나는 20세 차이가 나는 박지윤과도 동급생이라는 설정 하에 잘 어울리며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했다. 시즌2 공개 전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언니들과 새로운 학교에 새로운 교복을 입고 등교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다"며 출연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는 최예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능에서 꾸준히 활약을 이어가다 보니 인기 방송인 장도연과는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추게 됐다. 최예나 장도연은 '걸스 나잇 아웃'에 앞서 '여고추리반' 시리즈에 함께 출연해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첫 화에서 장도연에게 "힘이 세다"는 칭찬을 건넸던 최예나는 시간이 흐를수록 그와 깊어지는 케미스트리를 자랑했다. 이후에는 장도연과의 인연으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 이야기 친구로 등장해 시선을 모았다. '웹툰싱어' 또한 최예나와 장도연의 모습을 한 화면에 담아냈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호흡해온 두 사람은 편안한 모습을 보여주며 케미스트리를 뽐내왔다.

예능 새내기 최예나에게는 아직도 숨겨둔 새로운 모습이 많은 상황이다. '혜미리예채파' 이태경 PD는 최예나의 매력으로 귀여움 담당이었던 그의 게임 천재 면모를 꼽았다. 최예나의 반전 매력은 그가 출연 중인 이 프로그램을 더욱 빛내는 중이다. 꾸준한 활약이 계속되는 가운데 방송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데뷔해 솔로 가수로 역량을 드러낸 최예나는 이제 새내기 예능돌로 존재감을 뽐내는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그의 다양한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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