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8일까지 경북 경산시를 중심으로 경북지역 주요 경기장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전국체고 교장협의회, 경북체고, 경북도체육회 13개 종목단체가 주관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북도교육청, 경북체육회, 경산시청, 경산시 체육회가 후원하는 전국체고 체육대회는 우수 선수 조기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전국 체육고등학교에서 해마다 지역 순환으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9세 이하 남자부 13개 종목, 여자부 11개 종목에 전국 16개 체육고의 2,500여 선수· 임원이 참가한다.
경기는 김천실내수영장 경북체고 경산시민운동장 포항실내체육관 등에서 분산해 열린다.
6일 영남대 경산캠퍼스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남성관 경북체고 교장은 “올해로 37회째를 맞는 전국 체육고등학교 체육대회가 만남을 통해 정보공유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경기를 통해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스포츠 종목에 대한 규칙을 이해하며.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사말에서 “미래 대한민국의 체육인들이 경산에 모였습니다. 성적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친구들과의 우정도 돈독하길 바란다.”며 “동계훈련의 풍족한 결실도 누리고, 행복하고 안전한 축제가 되길” 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