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최근 망정우로지 공원 음악 분수를 10월 말까지 하루 2회 20분간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설비 정비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과 비가 올 때는 가동을 중단한다.
2020년 음악분수를 설치한 영천시는 그 동안 저녁에만 가동했다. 올해는 12곡을 추가하고 낮시간에도 가동키로 했다.
가동 시간은 오후 2시 30분, 오후 7시 30분이다. 6~8월 한여름에는 가동시간을 오후 2시 30분, 오후 8시로 조절해 운영한다.
영천시는 또 산책코스 정비, 수목관리, 공연장 안내판 설치 등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나섰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망정우로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