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 영상산업센터에서 CJ ENM과 ‘창작인력 양성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CJ ENM 신인 창작자 양성사업인 오펜(O'PEN) 사업과의 연계와 협력을 기반으로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콘텐츠 산업의 발전을 이루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 부산영상위원회,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CJ ENM과 함께 서로의 인프라를 공유하며 B-콘텐츠 산업 활성화에 나선다.
CJ ENM이 2017년도부터 운영하는 신인 창작자 발굴육성사업인 ‘오펜(O’PEN)’은 매년 수백 대 일의 선발 경쟁률을 보이며 작가 지망생들에게 가장 당선되고 싶은 공모전으로 꼽힌다. 지금까지 200명의 스토리 작가와 73명의 작곡가를 배출해 왔다. 오펜에서는 업계 최고의 연출자 및 작가의 멘토링과 특강·현장 취재·비즈매칭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한 tvN ‘슈룹’, ‘갯마을 차차차’, 지난해 많은 인기가 있었던 책 ‘불편한 편의점’ 등이 모두 오펜 출신 작가들이 집필한 작품이다.
부산영상위원회는 이번 협약으로 오펜의 신인 창작자 육성 및 스토리 기획개발 역량을 활용, 부산의 영화 영상 콘텐츠 분야 공동 기획 및 개발 등 콘텐츠 활성화 사업을 발굴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부산글로벌웹툰센터 신규 IP 개발 사업, 부산음악창작소는 부산 대중음악 콘텐츠 발굴 및 창작지원 사업을 연계해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시행할 예정이다.